“윤석열 찍어내기 의중 드러났다”…하태경, 조국 6년 전 트위터 글 언급

“윤석열 찍어내기 의중 드러났다”…하태경, 조국 6년 전 트위터 글 언급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입력 2019-10-11 14:45
수정 2019-10-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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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굳은 표정으로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19.9.19 연합뉴스
사진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굳은 표정으로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19.9.19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국 일가를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에 대한 ‘더티’(더러운) 공작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과 윤중천 관련설은 민정수석 시절 조국이 사실무근이라 검증을 끝냈다고 한다”며 “검증 끝냈다면서 윤석열 죽이려 똥물을 뒤집어씌우나?”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조스트라다무스’(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에 조국을 빗댄 표현) 조국은 6년 전에 이미 이런 더티 공작을 예언했다”며 “과거 조 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첨부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 의원이 첨부한 조 장관의 2013년10월 18일 트위터에는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라고 썼다.

하 의원은 “제 심정도 똑같다. 윤총장 뒤엔 국민들이 있다.더티공작에 굴하지 말고 조국 일가 수사 한 점 의혹도 없이 완수하길 바란다.그것만이 검찰과 대한민국이 살고 이 땅의 공정과 정의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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