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준비하는 한국당 농성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앞에서 공수처법 철회,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포기,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19.12.13 뉴스1
‘文정권 3대 농단’ 규탄+‘패스트트랙 저지’
자유한국당은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로 이름 붙은 집회에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연관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을 고리로 정부 규탄과 대여 공세를 대대적으로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를 위한 여론전도 펼친다.
한국당이 직접 나서는 장외집회는 ‘조국 사태’ 때인 10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당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 상정 저지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1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황교안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단식을 했고 농성을 하고 장외집회도 할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방법이 거의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픕니다“라면서 ”죽기를 각오할 수밖에 없는 투쟁. 그것을 멈출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좌파 세력에게 패배한다는 것은 곧 자유민주주의의 최후를 말합니다. 우리 국민의 패배이고 자유 대한민국의 최후입니다. 사생결단할 수밖에 없습니다”라면서 “14일 광화문으로 모입시다”라고 집회 참석을 호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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