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현 상황에서 제가 모든 것을 던져서 정권 재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1.9.8 뉴스1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진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5·18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며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에 합당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당내 경선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초반부터 높은 지지율로 독주하자, 호남을 찾아 역전을 위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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