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직 국민, 오직 민생…경제회복에 힘 쏟겠다”

이재명 “오직 국민, 오직 민생…경제회복에 힘 쏟겠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2-01-01 09:31
업데이트 2022-01-01 12: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일 공개한 신년맞이 축사에서 민생 강조
부인 김혜경씨와 노들섬 해맞이 행사 참석

이미지 확대
이재명 부부, 해맞이 인사
이재명 부부, 해맞이 인사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임인년(壬寅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1/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한 신년맞이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서 정말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들의 피로감도 극에 달한 것으로 안다”며 “민생을 해결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이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한적인 경쟁 때문에 친구끼리 적이 되지 않아도 되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는 나라, 그런 나라를 손잡고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김혜경씨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코로나도 끝났으면 좋겠다”면서 “작년은 특히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희망도 많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했다. 김씨도 “지난해는 코로나로 힘들었는데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이 솟아오르길 바란다”면서 “너무 힘든 상황일지라도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