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10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박 후보자의 경우 음주운전(전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음주운전 그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할 게 아니고”라며 이렇게 답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01년 12월 17일 오후 11시쯤 서울 중구 일대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면허취소 기준인 0.1%보다 2.5배 높은 0.251%였다.
박 후보자는 벌금 250만원 형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야권에선 부적격 인사라고 보고 있다’고 묻자 “어떤 후보자죠?”라고 반문했다.
‘교육·복지장관 후보자 두 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말엔 “글쎄 요즘 뭐 하도 이슈가 많아 가지고 제가 기사를 꼼꼼히 보지는 못했지만, 의혹이 팩트인지 그걸 더 확인해야 하지 않겠냐. 어떤 의혹이죠?”라고 재차 물었다.
이후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 논란 관련 질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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