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윤 대통령, 공항 영접나온 이준석과 웃으며 악수

[포토] 윤 대통령, 공항 영접나온 이준석과 웃으며 악수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7-01 14:13
업데이트 2022-07-01 14: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낮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공항 영접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공항을 찾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도열하고 있던 이 대표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영접 인사들은 활짝 웃음을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할 당시에는 배웅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한 권 원내대표는 2일 새벽 귀국할 예정으로, 당에서는 이 대표만 공항 영접을 하게 되는 셈이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1주일 앞두고 자신에 대한 당 안팎의 ‘고립 구도’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최근 ‘친윤’으로 꼽히는 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 당내 주류인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본격적인 ‘이준석 고립 작전’에 들어갔다는 말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