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임 첫 설 선물로 ‘지역특산품’

윤 대통령, 취임 첫 설 선물로 ‘지역특산품’

이혜리 기자
입력 2023-01-12 17:35
업데이트 2023-0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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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 1만 5000명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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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각층에 전달한 설 선물. 2023. 01. 12.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각층에 전달한 설 선물. 2023. 01. 12.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계 인사 1만 5000여명에게 각 지역 특산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 유가족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종합 2위를 달성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 특위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설 선물은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따듯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카드는 77세의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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