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입력 2023-05-18 11:23
수정 2023-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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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지난해보다 1천여명 많은 3천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5·18 기념식 참석에 이어 올해도 5·18 묘지를 찾았다.

기념식에는 5·18 유공자와 유가족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 대부분도 정부 인사들과 함께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 역사와 열사의 희생을 기렸다.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낸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책임 있게 계승함으로써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여는 영상, 경과보고, 헌정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이어졌다.

‘님을 위한행진곡’은 박근혜·이명박 등 보수 정권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2년 연속 제창 형태로 불러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후 5·18 단체장들과 유족, 보훈처장 등과 전영진·김재영·정윤식 등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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