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상황실 운영…“제보 기다립니다”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상황실 운영…“제보 기다립니다”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09-22 17:59
수정 2024-09-22 17: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3일부터 30일간 시민제보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22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제보상황실은 시정과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이 제보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때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제보 내용에 대한 처리 결과는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개선, 시민의 불편 사항 우선 해소 등에 기여한 제보자를 선정해 표창도 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민제보는 대구시의회 홈페이지(팝업 알리미)나 우편·팩스·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제보자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되지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한 의견을 경청해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