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식농성.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문재인 의원은 같은 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끝까지 유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는 말씀드리면서 오늘 합의를 받아들여주실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여야 양당에서만 후보를 4명 추천하기로 했다. 다만 단서 조항으로 유가족이 추천에 참여할지 여부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유족들이 여야 합의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문 의원은 “저희도 아쉬운데 유가족들로서야 아쉬움이 더 크지 않겠냐”며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검 후보권 4명을 추천할 때 유가족들이 함께 하기로 했는데 그 부분이 합의 관철하지 못하고 추후에 다시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한 부분이 아마 아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합의 했던 데로 계속해서 저희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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