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전 비서실장 통해 입장문 공개
3시간 59분 풀코스 뛴 안철수
미국 스탠퍼드대 방문학자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의원이 3일(현지시간) 뉴욕시티마라톤에 참가해 달리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42.195㎞ 풀코스를 3시간 59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뉴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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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안 전 대표가 신당에 이달 중 합류할 예정이란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현재 해외 현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변혁 신당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그럴 여건도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변혁은 전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다.
변혁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하태경 의원은 이날 “전 의원의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우선 개문발차(문을 열고 출발)할 수밖에 없지만 안 전 의원이 합류할 것이라고 본다. 12월 중에는 입장을 정리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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