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설문조사·워크숍 등 쇄신 후속작업 ‘속도’
‘자체 조사’ 미온적이던 당 지도부 변화 감지
전당대회 등 선거 비용 ‘투명 관리’ 입법 검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 오장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7/SSC_20230507171510_O2.jpg)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 오장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7/SSC_20230507171510.jpg)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 오장환 기자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내 지도부는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한 심층설문조사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내 지도부는 당 전략위원회 혹은 민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사 문항을 설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원내와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이를 쇄신 의원총회 논의를 위한 빅데이터 자료로 만들 예정이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 오장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4/SSC_20230504105508_O2.jpg)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 오장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4/SSC_20230504105508.jpg)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 오장환 기자
지난 의원총회를 계기로 당 쇄신에 대한 의원들의 요구가 분출하면서 당 지도부의 입장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당 지도부는 그동안 당 차원의 돈봉투 의혹 관련 자체 진상조사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를 고집했지만, 의총 이후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당 소속 한 초선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의원총회에서 돈봉투 의혹 관련 사실 규명을 위한 당의 노력이 없다는 문제제기가 많이 있었는데 당 지도부에서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상황이 바뀌면 지도부도 입장을 바꿀 수 있으니 기다려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3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7/SSC_20230507171547_O2.jpg)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3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7/SSC_20230507171547.jpg)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3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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