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달 11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군민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이 후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1.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법사위원장 사퇴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임기를 마쳤으니 물러간다”고 적었다.
정 의원은 “나름대로 큰 대과 없이 법사위원장의 소임을 마치게 됐다”며 “법사위원장 재임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자리에 있든 늘 처음처럼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를 거쳐 후임 법사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은 이날 물러난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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