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거부 입장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드레스덴 제안에 대한 북한 국방위 대변인의 비난에 대해 “기본적으로 (북한) 국방위 대변인 담화에 새로운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는 행동으로 드레스덴 선언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고 내부적으로 필요한 준비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이 박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우리 입장을 거듭 밝혔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한이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앞세워 무인기 사건에 대해 ‘제2의 천안함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국방부가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북한 소행이 확실한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하루 앞으로 다가온 김일성 생일을 맞는 북한 내 분위기와 관련, “이번 생일 행사는 예년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드레스덴 제안에 대한 북한 국방위 대변인의 비난에 대해 “기본적으로 (북한) 국방위 대변인 담화에 새로운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는 행동으로 드레스덴 선언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고 내부적으로 필요한 준비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이 박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우리 입장을 거듭 밝혔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한이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앞세워 무인기 사건에 대해 ‘제2의 천안함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국방부가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북한 소행이 확실한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하루 앞으로 다가온 김일성 생일을 맞는 북한 내 분위기와 관련, “이번 생일 행사는 예년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