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 참석
중동지역 원전 외교활동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리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공항에 안착했다.1박3일의 ‘원포인트’ 실무 방문으로 UAE를 찾은 박 대통령은 20일 우리나라가 UAE에 건설중인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한다.
이 원전사업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9년 한국이 프랑스와 일본 등을 제치고 따낸 186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원전 플랜트 사업이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UAE 측에서 대통령의 참석을 간곡히 요청해온데다 이번에 불참하면 중요한 국익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어려운 국내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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