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기구 화상회의서 아프간 기여 의지 재확인

한국, 국제기구 화상회의서 아프간 기여 의지 재확인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2-04-21 18:03
수정 2022-04-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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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와 한 화상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 계속 기여할 의지를 밝혔다.

외교부는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가 19~20일 우리 정부의 국제기구를 통한 아프간 인도적 지원 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니세프(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이주기구(IOM) 등 각 기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가 20일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와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가 20일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와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각 기구들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사업들이 아프간 내 아동 교육, 여성 권익 신장, 난민 및 국내피난민 등을 포함한 인도적 상황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대표는 인도적 지원 사업의 효과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해 아프간 지원 강화 국제 기구 사업 분담금으로 3200만달러(약395억원)를 집행했다. 올해는 새로 32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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