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기견 등 입양… 7마리 키워
반려견·반려묘에 애정도 깊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일곱 마리의 ‘퍼스트 페츠’가 탄생하게 된다. 윤 당선인은 반려견 네 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와 반려묘 세 마리(아깽이·나비·노랑이) 등 일곱 마리의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사진은 자택에서 반려견들과 자고 있는 윤 당선인의 모습.
윤석열 당선인 인스타그램 캡처
윤석열 당선인 인스타그램 캡처
반려동물 중 가장 잘 알려진 ‘토리’는 윤 당선인이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입양했다. 교통사고를 당해 안락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윤 당선인은 17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게 하며 ‘토리’를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윤 당선인 트위터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토리와 함께 밤 산책을 하는 뒷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반려묘 중에는 ‘나비’가 잘 알려져 있다. ‘나비’ 역시 유기묘로 윤 당선인이 입양하며 한 가족이 됐다. 윤 당선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장 자주 사진이 공개되는 반려묘로, 그의 페이스북 소개란에도 ‘토리아빠·나비집사’라고 적혀 있다.
2022-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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