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핵군축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28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미얀마의 핵개발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추측과 달리 미얀마가 북한 핵무기 개발을 위한 해외기지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ISIS는 “불법적인 핵관련 물품 조달을 위한 북한·미얀마 간 협력 목적이 미얀마의 핵무기 및 미사일 역량 개발을 북한이 돕기 위한 것인지, 미얀마가 북한을 지원하고 있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북한의 미얀마 활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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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