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입국 탈북자 360명

올해 1분기 국내 입국 탈북자 360명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1분기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가 36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통일부가 8일 밝혔다.

월별 입국자는 1월 153명, 2월 111명, 3월 96명이었다.

올해 1분기 국내 입국 탈북자 규모는 2013년 319명, 2012년 352명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작년과 재작년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연말까지 입국 탈북자 수가 늘고 줄 수 있어 아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변화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간 탈북자 입국 규모는 2006년 처음 2천명을 넘긴 이후 계속해서 2천∼3천명대였다.

그러다가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공식 등장한 2012년 1천502명으로 크게 줄었고 지난해도 전년과 비슷한 1천514명을 기록했다.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북한은 국경 경비 수위를 높이는 등 탈북자 단속을 강화했고 중국 등 해외에 있는 탈북자들을 적극적으로 데려가는 정책을 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