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국드라마 ‘셜록’이 지난 2012년 북한 영화제에서 상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외교부는 3일(현지시간) 셜록의 북한 상영을 성사시키기 위해 벌인 각종 외교활동에 관한 서류를 공개했다.
서류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셜록 시리즈 중 1편을 평양에서 상영하기 위해 287파운드(약 49만6천500원)를 판권으로 지불했다. 북한에 대한 ‘변화 촉진’이 판권 구입 이유였다.
결국 셜록은 2012년 평양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외교부는 셜록의 북한 상영에 대해 “북한 주민에게 다른 관점에서 외부의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영국 BBC가 제작한 셜록 시리즈는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드라마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 외교부는 3일(현지시간) 셜록의 북한 상영을 성사시키기 위해 벌인 각종 외교활동에 관한 서류를 공개했다.
서류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셜록 시리즈 중 1편을 평양에서 상영하기 위해 287파운드(약 49만6천500원)를 판권으로 지불했다. 북한에 대한 ‘변화 촉진’이 판권 구입 이유였다.
결국 셜록은 2012년 평양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외교부는 셜록의 북한 상영에 대해 “북한 주민에게 다른 관점에서 외부의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영국 BBC가 제작한 셜록 시리즈는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드라마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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