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북한 국가관광총국의 김영일 선전국장이 “러시아 관광객들을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선전국장은 북한이 이미 러시아 여행객들의 최근 해외여행 동향을 분석하고 러시아 여행사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등 러시아인을 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여전히 북한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 수는 적다며 중국에 편중된 관광 수요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 러시아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초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관광 사무소를 열고 평양-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모스크바를 잇는 관광열차 개통을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을 러시아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러시아와 대규모 경제협력에 합의하고 무역대금을 달러 대신 루불화로 결제키로 했고 최근에는 러시아 군악단이 방북해 평양·지방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유대가 강화되는 추세다.
연합뉴스
이타르타스 통신은 북한 국가관광총국의 김영일 선전국장이 “러시아 관광객들을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선전국장은 북한이 이미 러시아 여행객들의 최근 해외여행 동향을 분석하고 러시아 여행사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등 러시아인을 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여전히 북한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 수는 적다며 중국에 편중된 관광 수요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 러시아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초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관광 사무소를 열고 평양-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모스크바를 잇는 관광열차 개통을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을 러시아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러시아와 대규모 경제협력에 합의하고 무역대금을 달러 대신 루불화로 결제키로 했고 최근에는 러시아 군악단이 방북해 평양·지방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유대가 강화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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