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길(44)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대리가 작년 11월 잠적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두문불출하던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공관원들이 비어 있던 대사관 정문 옆의 게시판에 사진을 거는 것으로 정적을 깼다.
6일(현지시간) 대사관 정문 옆에 작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환영공연과 김 위원장의 활동 모습 등 A4 용지 크기의 사진 총 6장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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