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형 랜드크루저 경호차 호위받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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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4-26 10:17
업데이트 2024-04-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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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이 인민군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지난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나라 군사교육의 최고 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하셨다”고 26일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박정천, 국방상 강순남, 총참모장 리영길 등 군 수뇌부가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 연설에서 “조선의 첫 무장력이 탄생한 의의 깊은 날에 나라의 맏아들 군사 전당이며 우리 군대 핵심 간부 양성의 믿음직한 원종장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믿음직한 군사 지휘관들을 더 많이 육성해 내는 것”이 이 대학의 주 임무라며 대학이 “책무에 충실할수록 우리 군의 전투적 위력은 백방으로 장성 강화될 것이며 이와 정비례하여 적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 후 김 위원장은 교내 혁명사적관과 연혁 소개실 등을 돌아본 뒤 교직원 및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고, 국방성은 이날 저녁 교직원 축하 연회를 마련하는 등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한국의 국방대 등과 유사하게 장교를 재교육하는 군사학교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 후 이 학교에서 포병학 등을 배웠다고 한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김일성이 만주에서 항일운동하던 때인 1932년 4월 25일 조직했다는 빨치산이다. 북한은 이날을 무장단체가 처음 창설된 시점으로 보고 기념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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