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피해 보는 공직사회에 대한 질타”…문 대통령 “두려움 없이 제기해야”
청와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검사 성추행 사건을 거론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공직사회 문화 조성의 시급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피해자가 피해받지 않고 자신의 피해 사실을 용기 있게 주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부처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30 연합뉴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장·차관 워크숍에서 “성희롱·성추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문화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 이를 혁신과제 중 하나로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