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한 모습. 2018.12.6 Otv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2/06/SSI_2018120611240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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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한 모습. 2018.12.6 Otv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2/06/SSI_20181206112404.jpg)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한 모습. 20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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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지난 5일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OtvN 교양프로그램 ‘어쩌다어른’ 제작진을 청와대로 초대했다.
진행자 김상중씨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는 “가장 가슴이 아프고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이 미혼모였다”며 “그분들은 책임지고 아이를 열심히 키울 준비가 돼 있는데 자녀들이 사회에서 차별을 받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그 떨림과 마음이 전해져서 마음이 아팠다. 그런 사회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미혼모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미혼모와 자녀를 청와대에 초대한 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8.12.6 Otv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2/06/SSI_20181206112459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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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미혼모와 자녀를 청와대에 초대한 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8.12.6 Otv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2/06/SSI_20181206112459.jpg)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미혼모와 자녀를 청와대에 초대한 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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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아마 청와대를 방문한 가장 나이 어린 손님이었을 것”이라며 “그 아이들이 이곳에서 뛰어놀고 엄마랑 같이 웃는 모습을 보니 청와대가 화목한 가정집처럼 느껴졌다”며 웃었다.
김 여사는 “나도 애를 키울 때 마음 놓고 밥 한끼 먹기가 어려웠다. 그런 시간이 생기면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뻤는데 그분들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당시 미혼모들에게 청와대의 여러 방을 소개하면서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들과 모여 회의하는 세종실을 안내한 일을 떠올렸다. 그는 “장관들의 의자를 가리키며 (미혼모들에게)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보라고 했다”며 “여러분이 이 세상에 못 앉을 자리는 없다. 마음 먹으면 다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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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OtvN ‘어쩌다어른’에 출연한 모습. 20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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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청와대 감나무에서 딴 감으로 손수 곶감을 만들어 미혼모 가정에 선물하고 지난 10월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부산의 미혼모 보호시설 두곳에 미역을 선물하는 등 한부모 가정을 각별히 챙겨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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