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도시 3기 투기 의혹’ 경호처 직원 압색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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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도시 3기 투기 의혹’ 경호처 직원 압색 적극 협조”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4-06 17:31
수정 2021-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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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경호처 언론에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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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속도 조절론을 두고 당청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빨간 신호등 너머로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검찰개혁 속도 조절론을 두고 당청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빨간 신호등 너머로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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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의 한 밭에 묘목들이 대거 심어져 있다.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묘목을 심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의 한 밭에 묘목들이 대거 심어져 있다.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묘목을 심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경호처 과장 형, 광명에 대규모 땅매입
‘내부 정보 이용’ 투기 의혹 제기


대통령경호처가 6일 경찰의 경호처 소속 직원의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소속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경호처는 관련 자료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에 대해 경호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H 내부 정보가 토지 거래에 사용됐는지, 형제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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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등은 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개발예정지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7000평(2만 3100㎡)의 땅을 자신과 배우자 등 가족들 이름으로 50억원이 넘는 대출을 끼어 100억원이 넘게 사들이는 등 대규모 땅투기 매입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정부합동조사팀이 구성되고 본격적인 검경 수사에 돌입하면서 국회의원, 시·구의원, 국토부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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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서 기업 투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던 간부 공무원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닿은 개발예정지 바깥 토지를 자신의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한 뒤 퇴직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23일 도청 투자진흥과 기업 투자 유치 담당 팀장이던 A씨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B사가 2018년 10월 사들인 원삼면 독성리 토지. 2021.3.23  연합뉴스
경기도청에서 기업 투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던 간부 공무원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닿은 개발예정지 바깥 토지를 자신의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한 뒤 퇴직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23일 도청 투자진흥과 기업 투자 유치 담당 팀장이던 A씨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B사가 2018년 10월 사들인 원삼면 독성리 토지. 2021.3.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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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직원의 땅투기 의혹과 위치 공개’
‘LH공사 직원의 땅투기 의혹과 위치 공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사전투기의혹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땅투기 의혹을 받는 LH공사 직원의 명단과 토지 위치를 공개하고 있다. 2021.3.2 연합뉴스
시민단체 “LH 해체·주택청 신설을”
시민단체 “LH 해체·주택청 신설을”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이 5일 서울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 앞에서 LH 해체와 ‘주택청’ 신설, 서민 주거안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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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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