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 겨울편 글이 걸려있다.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가져온 글귀다.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이라고 적힌 문안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는 것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지난해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피해자를 상징하는 ‘192켤레’의 신발을 나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 동안 언론 보도를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남성 파트너에 의해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에 꾸려진 ‘외규장각 의궤실’에서 직원들이 전시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강화도 외규장각을 떠난 지 145년 만인 2011년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를 15일부터 이곳에서 처음으로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차례 특별전만 있었다. 병자호란 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선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한 140명에게 대통령(7명)·국무총리(9명)·국토부 장관(74명) 표창 등이 수여됐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정용식 한국교통안
미국 대선에서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30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시장에서 1억원을 넘어섰다. 전날 1억 215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