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이옥)는 14일 인기배우 이병헌씨와 이씨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 간의 고소 사건과 관련, 방송인 강병규씨와 강씨의 지인 최모씨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7~8일쯤 이씨가 전 여자친구 권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일정 부분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강씨에게 최근 출석을 요구했으나 강씨가 불응하자 법무부에 출금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권씨의 친한 언니로도 알려져 있다.
2010-0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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