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재소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맹장염 수술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숨졌다.
19일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김모(66. 지체장애자)씨가 복통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맹장염 수술을 받도록 했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
김 씨는 수술받기 이전에 이미 맹장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김 씨가 병원으로 이송되기 이틀 전부터 복통을 호소했으나 교도소 측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방치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도소 측은 “김 씨가 애초 14일 복통을 일으켜 교도소 내 진료소에서 치료했고 계속 치료를 받도록 했으나 받지 않다가 쓰러졌으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씨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김모(66. 지체장애자)씨가 복통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맹장염 수술을 받도록 했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
김 씨는 수술받기 이전에 이미 맹장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김 씨가 병원으로 이송되기 이틀 전부터 복통을 호소했으나 교도소 측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방치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도소 측은 “김 씨가 애초 14일 복통을 일으켜 교도소 내 진료소에서 치료했고 계속 치료를 받도록 했으나 받지 않다가 쓰러졌으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씨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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