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첫 유빙을 발견하는 등 남극권 본격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라온호는 이날 오전 08시14분께 남위 63도 52분 36초,서경 155도 34분 24초의 남빙양 해상에서 첫 유빙을 발견했다.
아라온호는 오는 21일 남위 70도,서경140도 지점에 먼저 도착,하루 뒤인 22일 러시아의 쇄빙선 아카데믹 페도로프호와 조우할 예정이다.
이후 아카데믹 페도로프호가 선두에 서고 아라온호는 아카데믹 페도로프호가 내는 길을 따라 케이프 벅스까지 이동할 계획이라고 아라온호 관계자들은 전했다.
케이프벅스에 도착하면 대륙기지 답사팀이 헬기를 타고 상륙해 실사를 진행하고,아라온호는 적당한 얼음의 조건을 찾아 인근에서 쇄빙테스트에 나서게 된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들은 쇄빙능력 시험과 관련해 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3노트(시속 약 5.5㎞)로 연속해 쇄빙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라온호에는 한국인 85명이 탑승해 있으며,지난 12일부터는 러시아의 쇄빙운항 및 항법 전문가 5명과 뉴질랜드의 헬리콥터 조종사,항공엔지니어 4명도 남극탐사 동승길에 올랐다.
러시아의 쇄빙·항법 전문가는 지난해 부산을 방문해 아라온호 항해사들의 교육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아라온호는 지난 12일 급유를 위한 마지막 중간기항지이자 남극의 관문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市) 리틀턴항(港)을 출항했다.
아라온호<남빙양>=연합뉴스
남빙양 해상에 떠있는 유빙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라온호는 오는 21일 남위 70도,서경140도 지점에 먼저 도착,하루 뒤인 22일 러시아의 쇄빙선 아카데믹 페도로프호와 조우할 예정이다.
이후 아카데믹 페도로프호가 선두에 서고 아라온호는 아카데믹 페도로프호가 내는 길을 따라 케이프 벅스까지 이동할 계획이라고 아라온호 관계자들은 전했다.
케이프벅스에 도착하면 대륙기지 답사팀이 헬기를 타고 상륙해 실사를 진행하고,아라온호는 적당한 얼음의 조건을 찾아 인근에서 쇄빙테스트에 나서게 된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들은 쇄빙능력 시험과 관련해 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3노트(시속 약 5.5㎞)로 연속해 쇄빙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라온호에는 한국인 85명이 탑승해 있으며,지난 12일부터는 러시아의 쇄빙운항 및 항법 전문가 5명과 뉴질랜드의 헬리콥터 조종사,항공엔지니어 4명도 남극탐사 동승길에 올랐다.
러시아의 쇄빙·항법 전문가는 지난해 부산을 방문해 아라온호 항해사들의 교육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아라온호는 지난 12일 급유를 위한 마지막 중간기항지이자 남극의 관문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市) 리틀턴항(港)을 출항했다.
아라온호<남빙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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