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남 서울신문 편집국장이 제20회 이길용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오 기자는 1984년 서울신문에 입사, 체육부 기자와 부장을 거쳐 2008년 11월부터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15년 동안 체육 분야에 몸담은 오 기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생생한 현장을 누볐고, 특히 농구기자로 10년간 활동하며 프로농구 출범과 한국농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 기자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연맹은 시상식에 이어 한국체육기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2010-01-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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