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해사생도가 나왔다. 주인공은 해사 64기로 다음달 소위로 임관하는 박유진 생도와 올해 새내기 생도로 입교한 68기 박재석 생도. 해사 창설 이래 4번째 남매생도다.
누나인 박유진 생도는 4학년 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소위로 임관해 초급군사교육 후 5월부터 바다를 지킨다. 동생 박재석 생도는 19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교정에서 입교식을 갖고 사관생도로 첫발을 내디뎠다.
박재석 생도는 “선배인 누나를 4년간 지켜보며 노력한 끝에 사관생도가 됐다.”면서 “누나가 곧 졸업을 하지만 때론 선배로 때론 누나로서 대화하며 생도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교한 68기 생도는 모두 153명으로 여생도는 13명이다. 2명의 외국인 수탁생도도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누나 박유진(오른쪽) 생도와 동생 박재석
박재석 생도는 “선배인 누나를 4년간 지켜보며 노력한 끝에 사관생도가 됐다.”면서 “누나가 곧 졸업을 하지만 때론 선배로 때론 누나로서 대화하며 생도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교한 68기 생도는 모두 153명으로 여생도는 13명이다. 2명의 외국인 수탁생도도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2-2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