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은 20일 서울시교육청 간부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매관매직’에 관여한 혐의로 강남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 김모(6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초ㆍ중ㆍ고교 교원 인사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장모(59) 전 장학관 등과 함께 일선 교사들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다른 고교에서 교장으로 재직 중인 장 전 장학관은 앞서 지난 18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장학사 인사 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김씨가 교육청의 다른 고위 간부에게 받은 돈을 상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서부지검은 이날 ‘학교 창호공사’ 비리와 관련해 서울 북부교육청 전 시설과장 구모(58)씨와 전 시설과 계장 배모(50)씨도 구속했다.
이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시설과에 근무하면서 창호업체에 학교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 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초ㆍ중ㆍ고교 교원 인사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장모(59) 전 장학관 등과 함께 일선 교사들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다른 고교에서 교장으로 재직 중인 장 전 장학관은 앞서 지난 18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장학사 인사 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김씨가 교육청의 다른 고위 간부에게 받은 돈을 상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서부지검은 이날 ‘학교 창호공사’ 비리와 관련해 서울 북부교육청 전 시설과장 구모(58)씨와 전 시설과 계장 배모(50)씨도 구속했다.
이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시설과에 근무하면서 창호업체에 학교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 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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