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야 후보군을 상대로 한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24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21∼22일 만19세 이상 서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결과 ‘한나라당 서울 시장후보 적임자’에 대한 질문에 오 시장이 37.6%로 가장 높았으며,이어 원희룡 의원 14.8%,나경원 의원 11.9%,김충환 의원 3.4%를 기록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임자로는 한명숙 전 총리가 34.8%,김한길 전 의원 9.4%,김성순 의원 3.1%,이계안 전 의원 3.0%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오 시장 대 야당후보’ 가상대결에서 오 시장은 40.9%,한 전 총리 19.6%,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11.1%,노회찬 전 의원 6.9%로 조사됐다.
또 ‘원 의원 대 야당후보’ 대결은 원 의원 23.9%,한 전 총리 23.6%,유 전 장관 11.7%,노 전 의원 7.8%이었고,‘나 의원 대 야당후보’는 나 의원 23.6%,한 전총리 24.7%,유 전 장관 12.0%,노 전 의원 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