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법개혁 시도 우회 비판 “지나친 학술단체활동 안돼”
이용훈 대법원장은 1일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정착된 현재까지도 사법권의 독립을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계속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용훈(왼쪽) 대법원장이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새로 임용된 법관 5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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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우리법연구회 등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학술단체나 모임 활동이 도를 지나쳐서 법관의 독립성, 공정성 또는 청렴성을 해하거나 일반 국민에게 그러한 인상으로 비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대법원은 법무관에서 전역한 사법연수원 36기 중 52명을 신임 법관으로 임용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4-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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