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후 첫 세계대회 우승 노려
이세돌(27)이 휴직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비씨카드배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세돌은 휴직에서 복귀한 후 14연승을 질주했다.이세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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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12일 제21회 TV아시아 결승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는 쿵제 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이저 세계대회로는 지난해 2월25일 제13회 LG배 결승에서 구리 9단과 대결한 이후(0-2 패) 14개월 만이다.
결승은 24일부터 중국의 창하오 9단과 5판 3선승제로 열린다. 결승 1국부터 바둑전문 케이블방송인 바둑TV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지난 1월16일 비씨카드배에서 연구생 이주형과 복귀전을 치른 이세돌은 비씨카드배, 한국물가정보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등 3개 대회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4-0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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