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피랍…한국선원 무사할까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피랍…한국선원 무사할까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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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된 ‘삼호 드림호’는 국내 유조선 가운데에는 가장 큰 축에 포함되는 30만t급의 초대형 유조선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삼호 드림호는 부산에서 선박운항사업을 하는 삼호해운 소속 선박이지만, 선주는 싱가포르 회사이며, 삼호해운은 자회사인 SGSM을 통해 이 선박의 관리를 맡고 있다.

원유 운반선인 ‘삼호 드림호’는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항해하던 도중 4일 오후 4시10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으며,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9명 등 총 24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 드림호가 소속된 삼호해운은 비상장법인으로 1992년 선박운항사업을 시작했다.

초대형 유조선 등 10여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431억의 매출에 12억여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008년에는 931억원의 매출과 42억여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호해운 관계자는 “피랍이 오늘 있었기 때문에 아직 상대방(해적)과의 접촉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랍된 지역이 소말리아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하루 이틀 만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껏 해적들이 납치한 선원들을 해친 적이 없기 때문에 선원들은 안전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상대방(해적)을 자극하지 않아야 협상도 빨리 끝낼 수 있고, 선원들도 안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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