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경찰이 공사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사고원인 규명과 부실시공 책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5일 시공 건설사 관리자 2명과 현장소장 등을 불러 아파트 공사내역과 붕괴원인에 대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
또한 경찰은 붕괴사고로 타박상,골절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인부 4명에게도 직원을 보내 사고 당시 정황과 사고원인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
일단 경찰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수영장 공사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거푸집 구조물을 받치는 지지대가 하중을 견디지 못했거나 타설된 콘크리트가 거푸집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6일 산업안전공단 관계자와 함께 붕괴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고원인 규명 등 현장확인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확인과 함께 시공사 관계자를 소환조사해 정확한 붕괴사고 경위를 밝힌 뒤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공사 관련자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낮 12시54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모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의 지하 수영장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함께 매몰돼 이모(48)씨가 숨지고 윤모(58)씨 등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L건설은 사고 이후 아파트 신축 공사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연합뉴스
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5일 시공 건설사 관리자 2명과 현장소장 등을 불러 아파트 공사내역과 붕괴원인에 대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
또한 경찰은 붕괴사고로 타박상,골절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인부 4명에게도 직원을 보내 사고 당시 정황과 사고원인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
일단 경찰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수영장 공사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거푸집 구조물을 받치는 지지대가 하중을 견디지 못했거나 타설된 콘크리트가 거푸집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6일 산업안전공단 관계자와 함께 붕괴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고원인 규명 등 현장확인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확인과 함께 시공사 관계자를 소환조사해 정확한 붕괴사고 경위를 밝힌 뒤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공사 관련자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낮 12시54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모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의 지하 수영장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함께 매몰돼 이모(48)씨가 숨지고 윤모(58)씨 등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L건설은 사고 이후 아파트 신축 공사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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