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점 등에서 팔리는 일부 어린이용 목걸이와 팔찌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금속 장신구 20종을 대상으로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7종에서는 니켈이, 2종에서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피부 접촉에 따른 중금속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니켈은 4종, 카드뮴은 2종에서 1일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과 카드뮴 모두 허용치보다 많이 나온 제품도 있었다. 이번 위해성 평가는 지난해 2∼12월 세정제, 화장품, 문구류, 학용품, 그림책, 색종이, 크레파스, 금속 장신구 등 어린이용 제품 150종에 포함된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신구를 제외하면 조사 대상 제품 중 유해물질이 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품목은 없었다.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에 위해가 우려되는 수준 이상이 검출된 제품은 관련기관(지경부 기술표준원)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특히 피부 접촉에 따른 중금속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니켈은 4종, 카드뮴은 2종에서 1일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과 카드뮴 모두 허용치보다 많이 나온 제품도 있었다. 이번 위해성 평가는 지난해 2∼12월 세정제, 화장품, 문구류, 학용품, 그림책, 색종이, 크레파스, 금속 장신구 등 어린이용 제품 150종에 포함된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신구를 제외하면 조사 대상 제품 중 유해물질이 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품목은 없었다.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에 위해가 우려되는 수준 이상이 검출된 제품은 관련기관(지경부 기술표준원)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4-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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