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외출한 건설업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박모(55)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했다.
아내는 경찰에서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7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없어 남편 사무실에 찾아갔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교육청을 상대로 사업을 해 온 박씨는 최근 광주지검이 교육비리를 조사하며 출석을 요구하자 심리적인 압박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의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박모(55)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했다.
아내는 경찰에서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7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없어 남편 사무실에 찾아갔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교육청을 상대로 사업을 해 온 박씨는 최근 광주지검이 교육비리를 조사하며 출석을 요구하자 심리적인 압박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의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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