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는 “18일 일요법회에서 명진스님이 이번 사건 전반에 대한 향후 봉은사의 입장 등에 대해 직접 표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봉은사는 이날 황찬익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울러 “지난 4월 11일자 일요법회에서의 일부 법문 내용이 대중공의로 이번 문제를 풀어가고자 했던 불교단체대표자들의 노력에 반하는 결과를 유발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이에 대한 불교단체대표자모임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지난달 11일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안건이 조계종 중앙종회를 통과한 후 매주 일요법회 법문을 통해 총무원과 정치권 외압설을 비난해왔고,지난 11일 법문에서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 등에 대한 비난을 계속했다.
봉은사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총무원과 봉은사의 토론회를 주선한 불교단체 대표자모임은 이에 대해 “지난달 말 토론회 개최에 합의하면서 ‘모든 당사자들이 폭로와 의견 발표 등 일체의 행위를 중단한다’라고 합의한 것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불교단체 대표자 모임은 13일 “총무원과 봉은사 양측과 협의를 거쳐 14일 제4차 실무협의 회의를 진행,토론회 주제와 토론회 참가자를 정하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봉은사는 이날 황찬익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울러 “지난 4월 11일자 일요법회에서의 일부 법문 내용이 대중공의로 이번 문제를 풀어가고자 했던 불교단체대표자들의 노력에 반하는 결과를 유발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이에 대한 불교단체대표자모임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지난달 11일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안건이 조계종 중앙종회를 통과한 후 매주 일요법회 법문을 통해 총무원과 정치권 외압설을 비난해왔고,지난 11일 법문에서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 등에 대한 비난을 계속했다.
봉은사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총무원과 봉은사의 토론회를 주선한 불교단체 대표자모임은 이에 대해 “지난달 말 토론회 개최에 합의하면서 ‘모든 당사자들이 폭로와 의견 발표 등 일체의 행위를 중단한다’라고 합의한 것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불교단체 대표자 모임은 13일 “총무원과 봉은사 양측과 협의를 거쳐 14일 제4차 실무협의 회의를 진행,토론회 주제와 토론회 참가자를 정하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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