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14일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빠른 것이다. 현재까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13일 제주 지역에서만 발견된 상태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특히 제주 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하면 관할 보건소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4-1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