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13일 “북한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1987년 KAL 858기 폭파 사건 이후 북한이 행한 최악의 도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주최로 이날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한반도 비전포럼’에 발제자(14일)로 나서는 빅터 차 교수는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도발 패턴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 피고인이라고 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나더라도 북한에 대한 군사적 보복은 긴장 고조의 위험이 있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통일부 주최로 이날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한반도 비전포럼’에 발제자(14일)로 나서는 빅터 차 교수는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도발 패턴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 피고인이라고 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나더라도 북한에 대한 군사적 보복은 긴장 고조의 위험이 있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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