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장병 전원 희망부대 배치”

“생존장병 전원 희망부대 배치”

입력 2010-05-18 00:00
수정 2010-05-18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모두 본인이 근무하기를 원하는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6월 둘째주 해군 정기인사 때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중 전역자(1명)와 입원자(4명)를 제외한 53명 모두 지원하는 부대로 보내줄 방침”이라며 “대부분의 생존장병이 육상근무를 희망하고 있고 4명만 해상근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보직 조사결과 현재 장병이 속한 평택 제2함대에는 6명만 남고 나머지 장병들은 해군본부,서울,부산,진해,목포 등 전국으로 흩어지게 된다.

 계룡대 해군본부와 해군대학을 희망한 장병이 6명,부산 작전사령부를 지원한 장병이 9명,진해지역 부대를 희망한 장병이 14명,서울근무를 지원한 장병이 3명 등이다.

 침몰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생존장병 다수는 악몽에 시달리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장병 전원은 하루에 1~2회 정도 정신과 군의관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