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1.5% “취업 위해 사교육 받는다”

대학생 61.5% “취업 위해 사교육 받는다”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4년제 대학 2∼4학년생 812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가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교육을 받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영어 말하기(49.7%)’,‘전공분야 자격증(42.5%)’,‘영어 문법(41.7%)’,‘컴퓨터 활용 자격증(41.5%)’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또 취업 사교육을 받지 않는다는 사람 중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경우는 17.9%에 불과했고,56.5%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생들은 올해 취업 사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265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학년별 평균 사교육비 예상 규모는 2학년 249만원,3학년 252만원,4학년 273만원으로,학년이 오를수록 규모가 컸다.

 사교육비는 ‘스스로 번 돈과 부모님의 보조금(46.9%)’으로 충당한다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으나 ‘모두 부모님께 받는다(29.5%)’고 답한 대학생도 적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