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당원 명부 등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혐의(증거은닉 등)로 민주노동당 오병윤 사무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원 명부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서버관리업체 직원에게서 받아 빼돌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6.2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상임본부장을 맡았던 오 사무총장은 경찰의 영장 집행을 피해 당사에서 지내오다 지난 1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오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원 명부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서버관리업체 직원에게서 받아 빼돌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6.2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상임본부장을 맡았던 오 사무총장은 경찰의 영장 집행을 피해 당사에서 지내오다 지난 1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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