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 압력저하로 하루 늦춰
47분여를 남기고 발사체 상단 압력저하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던 천리안 위성이 25일 재발사될 예정이다.24일 천리안 위성 발사관리단과 발사용역 업체인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에 따르면 천리안 위성은 25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재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중지 원인으로 밝혀진 발사체 상단의 압력저하는 센서 오작동 때문이었으며 센서 교체한 결과 압력이 정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안스페이스사 측의 발사결정위원회에서 최종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발사체에 연료를 다시 채우고 나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6-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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