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열대야… 주말쯤 중부 장맛비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고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번 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충남 부여지역의 한 양계장에서는 사육 중인 닭 1500여마리가 무더위로 집단 폐사했다.물 만난 동심
충북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후 서울 오금동 성내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충북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후 서울 오금동 성내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기상청은 이날부터 ‘도시고온 건강지수’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 지수는 기온, 습도, 풍향, 풍속, 기압 등에 관한 기상 예보와 과거 자료를 근거로 폭염이 예상될 때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알려 준다. 매우 위험(빨간색), 위험(주황색), 대비(노란색), 없음(연초록색) 등 4단계로 나눠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7개 도시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대구지역은 노란색으로 ‘대비’에 해당돼 ‘하루이틀 내에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잠재적 건강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나머지 지역은 ‘없음’을 기록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0-07-21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