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엔 마크’ 달고 분쟁지 누빈다

현대차 ‘유엔 마크’ 달고 분쟁지 누빈다

입력 2010-07-21 00:00
수정 2010-07-21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 버스가 유엔(UN) 마크를 달고 세계의 분쟁 현장을 누빈다.

현대차는 최근 유엔 본부에서 실시한 중형버스 입찰에서 15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량 420대 수준으로 향후 5년간 납품한다. 현대차의 유엔 납품은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이다. 도요타와 닛산 등 유엔 조달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에 공급되는 현대차의 중형버스는 향후 유엔 마크를 달고 평화유지활동(PKO)이나 재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 측은 세계 언론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상당한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7-2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