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심하게 때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제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 모 여중 3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학급 학생 4명이 교내 행사가 진행되던 학교 체육관에서 말다툼하며 서로 어깨를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우자 이들을 훈계하기 위해 심한 구타와 욕설을 퍼부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아당겼고,교무실로 불러내고 나서는 “나랑 맞짱 뜰래?”라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은 몸에 피멍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교감 등 학교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피해 학생들의 학부모를 찾아가 사과했으며 해당 교사에게는 폭력 행위에 대해 주의를 주고,수업 외에는 학생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1일 제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 모 여중 3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학급 학생 4명이 교내 행사가 진행되던 학교 체육관에서 말다툼하며 서로 어깨를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우자 이들을 훈계하기 위해 심한 구타와 욕설을 퍼부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아당겼고,교무실로 불러내고 나서는 “나랑 맞짱 뜰래?”라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은 몸에 피멍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교감 등 학교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피해 학생들의 학부모를 찾아가 사과했으며 해당 교사에게는 폭력 행위에 대해 주의를 주고,수업 외에는 학생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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